토요일이면 동생과 운동을 하고 부모님을 뵈러 간다. 이 날,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. 하늘이 뭉게뭉게 너무 예뻐서 가다 말고 몇 컷 찍었다. 꽃이란 꽃은 다 활짝 피었다. 비눗방울 놀이하는 아이들과 엄마의 모습을 감성 있게 보정하고 싶었는데 어렵네 광합성 잔뜩 한 기분 좋은 주말이었다.